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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詩 中心
어느 날, 비가 내리면 비를 맞고 어느 날, 눈이 내리면 눈을 맞고 사이사이, 먼지가 묻어 있어도 매일매일 질주하던 자동차를 세차장으로 몰고 갔다 겨울이 풀려 있는 세차장 이곳저곳에는 세례식이 진행되고 있다 물은 성스러우며 성실하고 독실한 사람들의 눈과 손은 차라리 진중하다 미뤄놓았던 숙제를 해치워버린 가벼운 기분이 아니다 내내 세차장 지붕 위에서 낮달이 빙긋이 웃는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