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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詩 中心
잠잠한 것은 바다뿐이다
풍경을 잠식하고 있는 시간은
내 마음을 알지 못한다
오늘의 태양은
주저함이 전혀 없이
저물어 간다
한낮에 보았던 구름을 생각하며
다시 이 바다에 서 있다
쟈코메티의 형상을 닮은
허허로운 내 마음이
혹여나
위로를 받을까 싶어
저녁, 어스름한 시간에
너를 부르며 있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