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詩 中心
설렘으로 가득한 새들도 드나들고 있었다
신신한 마음으로 지나는 바람이 가지를 흔들고 있었다
지난 계절 묵혔던 뿌리들의 힘찬 근육이
지상으로 솟아오르는 날이 있었다
이 나무에서 저 나무로 사랑의 말을 전해 주는
연인들이 있었다
어느 꽃은 흩어지고
어느 꽃은 피어나고
지상 위의 숨결은 저 강물처럼 흘러간다
봄나무는 어떤 생각을 할까
종일.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