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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詩 中心
바닷물이 빠지는 때를 맞추어
온 것이 다행이다
그날,
신비롭게 보았던
갈매기의 활공을
더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은 아니다
지난해에 봤던 우리가
오늘,
다시 만났다
너는 괜찮아 보였다
나도 더 이상 외롭지 않다
바람을 가르며 날갯짓하는
생명체의 비상은
언제나 신성하다
내 마음을 훔쳐 갈
그는 누구일까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