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그 나무에는
지난 계절부터
차마
셀 수 없는 잎새들이
매달려 있다
원초적 빛을 보면서 아침을 맞고
햇볕을 쬐면서 오후 시간을 보내고
별을 헤아리면서 밤을 지내는
초록의 결정
사이사이
바람의 결을 따라
잎새들은 저마다의 그리움으로
매일매일
하늘거린다
오늘,
누구의 간절함이 터질지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