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바람이
불어오면
흔들리는
시간
가을이란 계절은
유난히
시간도
같이
흔들린다
공원 모퉁이
은행나무 아래
색 바랜
잎새
너희들도 사연이 있을 터
마냥 누워 있구나
이 계절
가을은
바람처럼 간다
흩어져 간다
제 각각
멀리 간다
내
기억
저 뒤쪽으로
아득하게 간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