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습한 기운이 오르던
날,
옷 틈새에
습기 제거제를 놓는다
옷과 옷
그 틈과 틈
사이사이에
통발을 놓고
무엇인가를 잡아 보겠다고
기다린다
이 여름이 지나면
통발 가득
그 무엇인가는
물이 되어 있을 터
매년, 나는 어찌하여
여름이라는 시간이 그렇게 변하는지
아직 깨닫지 못했다
참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