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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中心

by 허니

누군가 내 목을 조르고 있는

숨 막히는 시간처럼, 그런

여름날


폭염을 몰고 가는

서늘한 뉴스는 없나


코스피가 떨어졌다는 소식에

입맛도 떨어지고

밥맛도 떨어지는데

체감온도는 치솟는 게 무슨 조화인지

모를 일이지만


이런 뉴스는

내일도 계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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