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하늘에는 달이 어슴푸레 떠 있습니다
별은 찾아볼 수 없고
혼자라서 먹먹한 공간,
차마
그릴 수 없는 풍경을 눈에 담아 봅니다
장맛비는 강 건너 도시에 머물고 있는 듯하나
습한 기운은 이미 도착했습니다
혹여나
내일, 비가 내리더라도 또 다른 상념에는
젖어 들지 않을 것입니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