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새로운 계절을 데려왔다는
바람,
의기양양하게
벚나무 이파리를 흔들어 대고
하늘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구름,
슬며시 제 작품을
창밖에 걸어 놓는다
저 멀리
버드나무,
제 그림자와 함께
개천가를 거닐고 있다
너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