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한 줄씩
그 사람의 생에
먼지가 끼었음을
알았다
켜켜이
묵혀있던 일상(日常)을
털어내려 해도
생각만 아련할 뿐
한 줄의 행간에
또
그가
앉아 있다
바람이 불어도
날아가는 걸 보지 못했다
그와 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