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그 도시를 떠날 때
바람에 밀리면서도
나는
너를 놓지 않았다
이윽고
내 시선이
강을 건넜을 때
문득
이 계절에는
무엇이든 살펴보아야 하는
그 무엇이 있는,
그 이유가 분명
있는 것
내 안에
가을이 있는 이유가
있는 것처럼.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