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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니 Oct 30. 2024

생각하는 나무

詩 中心

개천가에 있는

버드나무


어떤 의문이 생기면

물에서 나와 

산책을 한다


어젯밤 

사색하는 그의

본능이 깨어났는지


새벽까지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


개천에는 

별이 잠잠하게

흐르고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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