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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나무

詩 中心

by 허니

개천가에 있는

버드나무


어떤 의문이 생기면

물에서 나와

산책을 한다


어젯밤

사색하는 그의

본능이 깨어났는지


새벽까지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


개천에는

별이 잠잠하게

흐르고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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