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산책하던 나무들이
모두
냇가에 돌아왔다
어깨가 닿지 않으면서
서로 얼굴을 볼 수 있는 거리
다시
제 자리를 찾아
줄지어 서서
흐르는 겨울을
내려다본다
말들이 없기 시작했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