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그림자도 없이

詩 中心

by 허니

비어 있는 공간에

바람이 지나간다

앞으로 번져가는 듯

옆으로 흐르는 듯

자꾸만

무엇인가에

묻어가는 듯


그림자도 없이.

keyword
작가의 이전글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