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中心
정한 곳은 아니었는데
세상, 모든 물이 흘러온 듯
세상, 모든 물고기가 집결한 듯
다음 생(生)에는
우리가 만날 수는 있는지
모두가 비장하다
출렁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의 웃음이
봄바람에 날리고
물의 시간이 언제 멈추었는지
그들은 모른다
침묵이 어마어마하다.
시인. 퍼스널 브랜드 관련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년 세대와 은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에 대하여 시와 에세이를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