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소식

by 뮤즈

일요일 아침 브런치에 새글 알림이 떴다.

내가 구독을 하는 작가님이다.

글의 제목이 이상했다.

직접 보거나 소통한 적은 없지만 브런치 글을 통해 내가 아는 작가님은 결혼한지 몇 년 되지않은 신혼 여자 작가님이었다.

그런데 글의 제목이 '아내가 죽었다' 였다.

일요일 아침 글의 제목을 보고 조금은 놀라서 발행된 글을 읽어보니 작가님의 남편이 적은 글이었다.

작가님이 돌아올 수 없는 먼 곳으로 가셨나보다.

계속 꾸준히 글을 쓰셨는데 작년 11월 이후로 발행된 글이 없었다.

어떤 사연인지 알 수도 물을 수도 없지만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다.

이 작가님은 나와 비슷한 부분이 있었다.

건강했다가 갑자기 건강을 잃어 몸이 예전같지 않아 일상 생활이 힘들어졌다.

하지만 재활을 통해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 현장으로 돌아갔다. 쉽지 않은 교직생활을 아픈 몸으로 이어나가는데 속으로 응원하고 박수를 보내었다. 마음껏 뛰고 여행다니던 건강했을 때를 그리워하는 마음 백배 공감했었다.


작가님, 좋은 곳에서 이제 아프지 말고 뛰어다니시길 바래요.

국화대신 화사한 꽃을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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