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해도 괜찮아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사람은 사랑스럽다
어린 시절부터 나는 감정에 솔직한 편이었다.
숨기는 것도 잘 못하고, 좋은 감정에는 한없이 솔직했던 나는 연애 관련하여 남이 해주는 충고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
그래서 '밀당'이라는 단어를 싫어했다.
나와는 거리가 먼 단어였고, 나를 매력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는 단어였기 때문에.
때로는 '내 감정을 너무 숨기지 않고 표현했나' 고민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솔직함이 나의 장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재지 말고 솔직하게 표현해보자.
당신이 표현한다고 질리고 떠나갈 사람이라면 오히려 잘 된 일이다.
오히려 무서워해야 할 것은 그 사람이 떠나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해 남는 후회다.
밀고 당기는 복잡함 없이,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말해보자.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사람은 사랑스러운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