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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경환 Sep 11. 2023

예술이라고 부르는 것

"개는 화면의 빈 자리를 채워주고, 한 쪽의 몸피 큰 아낙, 그리고 다른 쪽의 검은 등허리를 지닌 나무들과 균형을 이루어 구도를 안정시키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의 주제를 간섭하고 마침내 겨울 풍경의 '정신'을 바꾼다...이 겨울의 개는 우리가흔히 예술이라고 부르는 것의 정신이다."(황현산, 밤이 선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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