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회억(回憶)
by
진경환
Feb 5. 2024
언젠가는 다시 시작하게 되리라 오랫동안 굳게 믿으면서 살아왔다.
몹쓸 습관이고 안이한 기대였음을 고백한다.
지금은 과거를 회억하며 안존할 시간이지, 뭔가를 새롭게 열어갈 단계가 아닌 것이다.
문제는 돌이켜 꺼내볼 추억이 그리 넓고 깊지 않다는 것이다.
아름다웠노라 맞잡을 손도 없다.
keyword
고백
습관
6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진경환
잡문을 써보려 합니다.
구독자
16
구독
작가의 이전글
아포리즘을 읽는 저녁
후란넬 저고리를 추억함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