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호미 Nov 29. 2022

닭잡기

아빠에게 치킨이 먹고 싶다 말했다.

닭잡기


아빠에게 치킨이 먹고 싶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말이 없었다

그리고 며칠 뒤 장에 병아리 열 마리를 사 와

내가 치킨 생각을 잊혀있을 때쯤

나에게 닭을 잡아주셨다

그렇게 우리 집에는 닭소리가 났다

이전 08화 아빠의 조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