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펜듈럼 현상에 대한 생각​

- 바딤 젤란드의 <리얼리티 트랜서핑>을 읽으며

by 김승하

펜듈럼 현상에 대한 생각

- 바딤 젤란드의 <리얼리티 트랜서핑>을 읽으며



펜듈럼 네이버 이미지

63의 나이에 이직한다고 하자 ...21살의 우리 아들이 미래의 직업 선택을 위해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며, 러시아의 양자물리학자 바딤 젤란드가 쓴 < 리얼리티 트랜서핑 >이란 책을 한번 읽어 보라고 내게 주었다.


다음은 < 리얼리티 트랜서핑 > 에서 공감한 내용의 일부를 소개한다.인간을 포함 모든 사물은 에너지의 구성체로서 미시적으로 보면 양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에너지 장을 만들어 내고 거기에 반응 하도록 되어 있다.


<펜듈럼>은 일정한 박자의 진자운동으로 움직이는 시계의 진자나 흔들리는 추를 말한다. 심리학자가 최면을걸 때 사용하는 도구로 많이 사용하기도 하는데 에너지가 강할수록 <펜듈럼>이 빠르고 높이 운동하게 되어있다.


어떤 집단이나 사회에서 여러사람이 동일한 방향의 사고를 하면 < 펜듈럼> 현상이라는 에너지체가 만들어 지고, 이 에너지로 만들어진 구조체(집단)은 독자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강한 에너지를 구성원들에게 요구하게 된다.


문제는 이 집단이 고유한 <펜듈럼>의 법칙을 창조해서 무의식적으로 사람들을 복종하게 만들거나, 자신이 본의 아니게 <펜듈럼>에 도움이 되게 행동함을 알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즉, 집단 최면에 걸릴수 있다는 사실이다.

바딤 젤란드,<리얼리티 트렌서핑>저자

저자인 <바딤 젤란드>는 이세상에서 인간의 마음은 새로운것을 창조할수 없으며, 과학적 발견이나 예술들의 영감이나,직관적 투시력 조차 <가능태>공간의 정보장에 접속해 특정 정보를 읽어낼 뿐이며,


이 세상은 무수히 많은 사건<가능태>들의 공간으로 이루어진 정보의 장으로서, 과거에 존재했고 존재할 미래의 모든것이 담겨있는 <가능태>공간의 정보장으로서 수많은 <펜듈럼>이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세상의 수 많은 <펜듈럼> 중 파괴적인 <펜듈럼>이 아닌 자신에게 좀더 유리한 <펜듈럼>을 선택 해야 하지만, 근본적으로 <펜듈럼>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펜듈럼>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자신의 목적에 맞게 의식적으로 이용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 세상은 수많은 인연(사건)의 고리로 연결되 있을 수 있다. 자신이 속해있는 <펜듈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그 <펜듈럼>을 멈추게 하거나,지나가게 하거나, <펜듈럼>에서 지유로운 상태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펜듈럼>을 선택하면 된다.


불교의 관점에서 보면 색즉시공, 공즉시색이요, 일체유심조의 현상이다. 따라서 인간은 어떠한 생각을 하고 선택 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될수 있다. 즉 좋은 생각으로 현실을 변화 시킬수 있으며, 좋은 미래를 당신은 직접 선택하면 되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왜 63세에 정년이 없이 일할수 있는 현재의 직장에서 이직을 하려고 생각할수 밖에 없었는지....그리고 나의 선택이 <펜듈럼>으로 부터 자유로워 지거나 나의 목적에 맞게 선택했을 때 또 다른 좋은 미래를 선택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2023.10.25/ 김승하/kimseonbi



keyword
작가의 이전글신의 부탁으로 꽃을 알리러 세상에 온 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