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봉
送陽(송양)
風歇丘陵木皆骨(풍헐구릉목개골; 바람 그친 구릉에 모든 나무 앙상해지고)
送陽峨嵯動悔歌(송양아차동회가; 마지막 해를 아차산 자락에서 보내니 한탄의 노래가 밀려드는구나)
踰觴人生旣暮矣(유상인생기모의; 유상 인생도 벌써 저무니)
悔淚日日添歲波(회루일일첨세파; 회한의 눈물이 매일매일 세월의 파동에 더해지네)
1,000년 전 정지상의 소회를 오마주 하며, 2025년 12월 31일 세모에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