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앉은뱅이 꽃이
그 해년 모든 열정을 다하고
이른 계절 피워내는 싹
.
여기저기
아린의 막을 열고 나와
빛내리라
그간의 너의 노력도 더 빛내라 한다
연일 노랫가락 잔잔히
흐르는 땅의 반주 소리
함께하는 시 노래
지상 아래는 날마다 소란하다
시 쓰는 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