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난 꽃 속에
내 어린 날을 띄우고
지는 꽃에 내 생을 새겨간다
.
한때를 또 보낼
너의 생도 바람 한쪽이겠다
< 제비꽃 > -은월
시가 뜻도 없고
내용도 없이 찾아오면
냉정히 버려 버리고
다신 퇴고는 없다
시 쓰는 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