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땅 팔자고
데모하다 내가 그 땅 못 팔게 막았네
정부 바꿔 양도세 60프로라니
몇백 평 사놓은 땅 막차 타 못 팔고
텃밭 가꾸며 못된 마음 달래
텃밭에서 병 고쳤다니
그것으로 퉁치고
나 또한 꽃밭에 꽃씨 뿌려
꽃 보고 즐겼으니
씨 받고 꽃대 뽑으니 또 한 세상
족하네
몇천 평은 농사도 아니고
뻥튀기 장사치지
시 쓰는 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