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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離散의 그리움 그리고 아리랑

by 은월 김혜숙

아리다 내 눈물도

내 가슴도 모두 아리다

내가 아리고 아리다고 할 때

그 아픔은 우리 모두의 아픔이다

한 나라 또한 민족의 피를 흘리던

과거의 세대 그리고

미래세대 지금 또 다른 전쟁 후속 세상

아픔은 서로의 이해와 보듬는 때

6.25 전쟁은 가족과 친구를 잃은 이들은

아픔과 그리움을 가슴에 안고 살았고

시간이 흘러 새로운 세대는 그들의

희생과 피를 기억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한다

이산離散의 그리움이 아닌,

한 나라를 위해 함께 손 잡을

우리의 아리랑에 담긴 아픔을

견디는 것처럼 우리의 미래를

아픔과 고통 없이 만들어 가야 한다

긴 역사 앞에 전쟁세대 그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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