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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홍도 피고 창공은 짙푸르고
by
은월 김혜숙
Aug 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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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자고 꽃은 피고
어쩌자고 꽃은 지는지
천일홍의 천 개 눈동자
천만 단어 안에 한 외로움이 있네
그 한마디를 위해 애쓴 꽃말
고맙다는 그 말
사르르 꽃잎이 흔들리는
천 개 잉크빛 눈동자
그 말간 눈동자
[천일홍은 피고 창공은 짙푸르고] -은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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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동자
하자
꽃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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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월 김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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