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보다 혹한 한파의 겨울을이기고 굳건히 일어선 초목들숱한 못된 해를 보았고 달를 보았고 별을 보았고 비와 바람 태풍이대지위의 겁박에도 참고 견뎌내더니마침내 힘차게 대지를 뚫고포실한 새살의 피부를 매만지기까지
인내한 힘으로 웅장한 전원교향악
퍼져 나오고 모든 것이 원대 복구
연분홍 살구꽃이 첫 입을 열고 화르르
드디어
원흉이 거치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었다
[ 아름다운 풍경 ]ㅡ은월
4월 4일 11시 22분 ...
시 쓰는 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