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치료 시작과 노인 일자리 신청

2025.03.10.~03.16.

by 나노

3월 10일

치과에 갔다.

치료하고 1개를 더하고, 4백에 결정해서 30주고, 3백 칠십 남었고.

아들하고 같이 논 이전하는데, 힘이 조금 들었다.

농사 지원금을 신청하는데 여기에 가고 읍으로, 면으로 왔다 갔다.

정신이 하나도 없다.

아들은 이것저것 배운 것이 참 좋기는 하였다.

먼 곳까지 가서 짜장면을 오랜만에 먹고 왔다.

하루 종일 움직였지만 끝을 못 낸다.

서울 작은 아빠(막내 시동생)가 오셔서

저녁 식사를 면에 가서 하고 왔다.

많이 편찮으신 것이 눈에 띄었다.

그래도 다행히 오셔서 다행이다.



3월 12일

서울 작은 아빠가 오셨다.

법당에 준비가 되어 서울 고모가 다행히 오셨다.

둘이서 (일을) 같이 하니 좋았다.

돈이 너무 작아 백오십만 원은 너무 작다.

생각하고 해 준다고 하는데, 그냥 있을 수가 없어서

서방님이 (내) 치아를 하라고 해주고 가신 돈에서

오십만 원을 들고 갔다.

서빙님이 계셔도 아마 그렇게 결정하셨을 것이다.

그래도 서울 작은 아빠 얼굴이 밝아지고, 기분도 좋아 보이셨다.

어머니 산소도 갔다 왔다.

오랜만에 갔다.

비싼 참외도 사 오셨다.

작은 아빠(둘째 시동생)가 서울 고모 쌀 1포, 춘자는 두 포를 (준다고) 가지고 오셨다.



3월 13일

오늘은 서울 고모가 일하는 날

걸어가기가 힘들어 (고모에게) 전화를 했더니... 장보기 해오면서 함께 갔다.

식사도 못했다고 식사를 하고 시작했다.

법당에 가서 인사만 드리고 방으로 왔다.

고모 둘이서 산신 기도를 하면서 밖에서 했다.

나는 다용도실에 청소만 해주고 방에서 쉬었다.

배가 고파서 대충 챙겨 먹었다.

일이 잘 풀려서 둘이 하고 하니 얼른 끝냈다.

팥죽을 끓여주어서 먹고

떡을 주어서 가지고 와 나누어 주고

(절편) 인삼을 가져다주어서 밥통에 넣었다가 먹었다.

고마웠다.

큰딸이 한라봉을 부쳐왔다.



3월 14일

정님이가 노인 일자리를 해보자고 하면서 서류만 사무실에 넣어보라고 가지고 왔다.

조금 솔깃(해)하고 있는데 작은 아빠가 오셨다.

서류를 가져다 읍내 사무실에 넣고, 장날이어서 시장에 잠깐 들러보고 신발 하나 사가지고 왔다.

오후에는 수영장에 갔다 왔다.

오후에 아들이 (서울) 마나님한테 간다고 들렸다.

김치도 들고 왔다.

오랜만에 막내하고 통화를 했다.

아직도 학생들이 신경을 쓰게 하고 있다 했다.

언제나 애기들이 조용해질까...

요즈음 그래도 잠을 조금씩 자고 있다.

많이 푹 자면 좋을 텐데...



3월 15일

토요일 날이어서 큰딸이 온다고 했다.

많이 기다려진다.

춘자가 닭을 두 마리를 사가지고 왔다.

하나는 뒷집 준다고 해왔다.

맛있게 먹고 오후가 되면서 막내하고 큰딸이 왔다. 힘들어서인지 둘 다 얼굴이 안 좋았다.

빵 사고 딸기 사고 해서 법당으로 갔다.

점심을 고기 구워서 맛있게 먹었다고 했다.

춘자는 갔다.

수영을 갔다 오니 무거운 자전거를 둘이서 가져다 방에 놓았다.

부모가 걱정거리다.

(딸들이 수영하러 간 나를 기다리며) 기다리고 있었다.

저녁으로 국수를 삶아서 먹고 늦게 갔다.

작은 아빠, 고모네 식구까지 6명이나 되었다.

좋았다.

저녁 먹고 집에 가서 잠을 자라고 (집으로) 보냈다.

같이 있고 싶지만, 피곤하니 집에 가서 잠을 자야 조금이라도 (잘) 자겠지.



3월 16일

비가 오기 시작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있다.

뒷집 정님이가 왔다. 같이 커피 한 잔 먹고 넋두리를 시작한다. 어디에서 속을 못내 놓으니 한참 놀다 갔다. 딸들은 걱정이 되어서 식사를 여러 가지 꼭 챙겨 먹으라고 무엇을 먹었는지 신경을 많이 쓴다.

큰딸은 오후에 갔고 도착했다고 전화가 왔다.

혼자 있으니 식구들이 엄마 때문에 걱정들을 많이 한다.

조금이라도 걱정을 안 하게 잘 먹고, 잘 있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모두가 걱정을 해주는 것도 행복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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