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31.~ 04.06.
3월 31일
오늘은 작은집 파 다듬는 날.
(작은집에서) 밭에 파가 많이 있어서 걱정을 했다.
김치 공장에 연락을 하니 가지고 오라고 했다.
이모부가 오셨다.
무엇인가 만들어 주고 왔다.
집에 오니 (집 앞에 있는 수로를) 공사한다고 하고 있었다.
저녁에는 짜장면 먹는다고 갔다.
밥값은 내가 내고, 작은 아빠하고 네 사람이 먹었다.
파김치도 주고.
명숙 고모 먹으라고 파도 많이 주었다.
(잠결에) 귓가에
“임지야”
하고, 부르시는 소리가 나는 것 같았다.
4월 1일
일자리를 신청해서 처음으로 나갔다.
서방님 생각도 많이 났다.
할머니들이 잘 나왔다고 하면서 반가워하셨다.
부지런한 사람이 있어 이것저것 해주었다.
아무것도 먹기 싫어 안 먹었다.
오후에는 수영을 다녀왔다.
저녁에는 배가 고파서 딸이 사다준 쌀국수와 계란을 먹었다.
허리가 조금 아팠다.
4월 2일
오늘도 돌나물 하고 보리밥을 해주었다. (노인일자리)
점심은 먹고 왔다.
호미도 하나 주어서 가지고 왔다.
오후에는 치과에서 연락이 와서 고모가 데려다주었다.
잠깐 실밥만 빼고 왔다.
잘 치료가 된다고 하신다.
2주 후에 또 오라고 했다.
4월 3일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동네 한 바퀴를 돌았다.
점심에는 국수를 삶아 주어서 먹었다.
힘들 텐데...
조금 미안했다.
이모부가 오셔서 검단이에 도라지를 캐고 왔다.
서방님이 마지막으로 농사지은 것이다.
4월 4일
오랜만에 동갑 계를 참석했다.
오랜만에 만나보니 반가웠다.
점심은 오리주물럭을 먹었다.
나까지 6명뿐이 안 나왔다.
점심값은 내가 주었다. 애들이 돈을 주었다고 했더니 고맙다고 했다.
찻집은 정애가 돈을 주었다.
모두가 지내는 게 똑같았다. 소변도 자주 보고 무엇을 먹으면 흐르고 한다고 했다.
나만 그러는지 알았더니 다 똑같았다.
나이 탓인 게지...
4월 5일
오늘은 딸이 오는 날.
점심을 해서 먹고 저녁에는 아들 손자가 왔다. 시간도 없는데 잠깐 왔다 간다고 왔다.
몸이 조금 안 좋아 자꾸만 눕고 싶어 자꾸만 누웠다.
저녁에는 삼겹살을 먹었다.
이제는 며느님이 준비를 다 했다.
조금 철이 든 것 같다.
4월 6일
(아들이) 일찍 가야 회사를 간다고 아침 먹고 갔다.
오면 반가웁고 가면 서운하다.
잘 갔다고 손자에게서 전화가 왔다.
큰 조카 시어머니가 돌아가셨다 했다. 그냥 봉투만 하려고 생각하니 그것은 아니었다.
서방님 때 오십만 원이나 가지고 왔다. 그래서 큰아들이 힘들어도 부산까지 가기로 했다.
큰 며느님이 쉰다고 하면서 같이 갔다.
고마웁고 감사했다.
그래도 혼자 하지 않고 아들 딸 함께 하니 마음도 좋고 감사했다.
4시간이나 걸린다고 했다. 왕복으로 8시간이나 되니 힘들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