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5. ~ 05.11.
5월 5일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이다.
새벽에 일어나 반찬을 만들어서 놓고, 아침을 먹고 준비를 해서 하고 있는데, 따님들이 오고 작은 아빠와 작은 엄마가 오셨다. 반찬, 떡, 과일 모두 가지고 가니 마음이 좋았다.
우리 식구들이 모두 같이 가니 참 좋았다.
고모도 병원에 계셔서 더 걱정을 했다.
식구들은 검단사에 나는 집에서 칠성단에 기도를 드렸다.
잘 기도 하고 돌아오는 것을 보니 참 좋았다.
아래 절로 모두 가서 기도를 드렸다.
고모도 혼자 음식을 많이 준비하셨다. 울산에서 손님들이 오신다고 기다리고 있었다.
3명이 오셨다. 반가웠다.
식사를 하고 딸들은 힘들어서 바로 가고, 나는 손자랑 둘째 아들을 보낸다고 집으로 와서 다시 내려가지 않고 집에 있었다. 좋기도 하고, 허전하기도 했다.
하루는 또 지나갔다.
5월 6일
오늘은 큰따님이 서울로 돈 벌러 가시는 날.
일찍부터 서둘러서 갔겠다고 생각하니 잠이 일찍 깨어졌다.
집에서 기다리는 9시 넘어서 도착했다고 했다. 먼 곳으로 가니 운전을 하고 가야 하니... 힘이 들 것이다.
그래도 잘 갔다고 하니 안심을 했다.
작은 엄마하고 작은 아빠가 오셔서 고추를 심었다.
고모네 집으로 가서 고추를 심고, 기도 하고, 점심을 장작불을 때서 밥을 하고, 나물을 가지고 김밥을 많이 싸서, 많은 식구들이 모두 맛있게 먹었다.
모두가 점심 식사를 하고 손님들이 모두 가셨다.
섭섭했다.
고모 딸도 학교에 간다고 운전하고 갔다.
나도 집으로 왔다.
운동하려고 동네 한 바퀴 돌고 왔다.
조카딸이 용돈을 십만 원을 주었다. 학생인데 생각하는 마음이 고마웠다.
5월 7일
걸어서 법당에 가려고 준비하는데 작은 아빠가 오셔서 데려다주었다. 고모가 준비를 하고 계셨다. 아직도 초파일 행사 뒤라 고모는 힘들어했다. 기도하고 고모는 본가로 가고, 나는 집으로 왔다. 시내에서 오면서 (고모가) 연락을 해서 읍내 수영장에 다녀왔다. 저녁은 고모가 오리고기를 사준다 해서 법당 아랫집 식구들하고 같이 저녁을 먹으러 갔다. 음식은 오리 고기를 먹는데 나오는 음식이 잘 나왔다. 잘 먹고 집에 왔다. 고마웠다. 우리 딸들이 잘하니 나에게 저녁도 사주었겠지.
※우리 둘째 아들은 돈이 많이 들었을 것이다. 딸들이 에어프라이기도 사주고 내 침대 위에 놓는 것도 사 와서 깔아 주었다. 내가 짐덩이가 된 것 같다. 그러나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을 했다.
5월 8일
어버이날이다.
큰아들만 옆에서 근무를 하니, 카네이션을 사들고 왔다.
작은 아들도, 큰딸도, 막내도 전화가 왔다. 착하고 예쁜 내 새끼들이다.
오늘따라 서방님 생각이 많이 난다.
법당에 가서 기도를 해도 자꾸만 눈물이 나서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기도를 마치고 면으로 구경을 갔다. 벌써 식사 시간이라 모두들 식사를 하고 계셨다. 정님이가 알려줘서 고모하고 같이 면민의 날 행사장에 가서 점심 식사를 했다. 고모는 못 기다리고 집으로 갔다가 다시 왔다. 혹시나 하고 구경하고 있었지만 당첨이 하나도 안 되었다.
작은 아빠께서 소 다리를 하나 사다 주었다. 달여서 먹으라고 하셨다. 고마웠음.
5월 9일
오랜만에 시니어 일을 갔다.
이제는 8시에 시작해서 11시에 끝난다.
닭집에서 닭을 가지고 와서 점심을 해 먹었다. 항상 음식을 하는 사람만 한다. 커피도 한 잔씩 마시고 점심을 먹고 집에 오니, 큰딸이 보내준 떡갈비가 도착했다. 내가 맛있게 잘 먹겠다 생각하니 군침이 생긴다.
농협에서 상품권을 바꾸었다.
한 사람이 오십 만원씩 한다고 해서 아들 것도 바꾸었다. 치과에서 받는다고 해서.
백만 원 바꾸면 십만 원이 이익이다.
10일
오늘은 토요일이지만 딸들이 못 온다고 했다. 비는 하루 종일 왔다.
고모는 이사를 한다고 해서 이삿짐센터에서 오신다고 했다.
춘자 씨가 애기들 준다고 잡채 반찬을 해서 가지고 왔다. 고마웠다.
행여 혼자 있으니 항상 걸리는 것 같았다.
비가 오니 하루 종일 방에만 있었다.
누군가 전화가 걸려왔다.
어떻게 지내냐고 물었다.
그럭저럭
웃다 울다 했다고 했다.
수영을 갔다 왔다.
5월 11일
고모가 고기를 삶었다고 기도하고 데리러 왔다.
가서 먹고 수영을 갔다 왔다.
막내가 감기가 왔다 한다. 병원도 안 갔는데 배탈까지 났다고 한다.
항상 혼자 있으니 걸리고 마음 쓰린 새끼인데 걱정이다.
얼른 나아야 내일은 학교에 가는데...
그래도 흰 죽도 먹고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