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2. ~ 05.18.
12일
오늘은 시니어 일 가는 날
8시에 가야 하니 조금 일찍 챙겨야 한다.
회관에서 먹는 커피는 여럿이 먹으니 맛있다.
꽃밭도 매고 왔다. 풀이 너무 많다.
국수를 삶아 주어서 먹고 왔다.
오후는 수영을 하고 왔다.
여기저기 돌아보고 왔지만, 다리가 아파서 풀약을 할 수가 없다.
작은 아빠가 해준다고 하시는데 눈치가 보인다.
워낙 일이 많으니 미안하다.
앞에 (수로) 공사하는데 전기선을 뒤집어서 잘해주어야 한다고 하니, 다시 잘해서 전기가 들어왔다.
13일
오늘도 일을 했다.
커피를 280개짜리 하나 회관에 갔다 주었다.
오늘은 사돈 할머니가 밀가루를 사 오셔서 수제비를 해 먹었다. 수영을 갔다 와서 막내 집에 고모하고 갔다.
오늘도 학생들이 속상하게 했다 한다. 아파서인지 얼굴이 많이 상해 있었다. 저녁을 사주어서 맛있게 먹었다. 이것저것 옷 속에 넣는 것, 이것저것 사서 주었다. 큰딸은 유산균을 사서 부치고, 막내는 개 간식을 보내왔다. 고모가 취나물을 삶아 주었다.
15일
오랜만에 산악회에 갔다. 벌금까지 오만 원을 주었다. 녹차밭을 갔는데 비가 계속 와서 내리지도 못하고 어느 다리 밑에서 점심을 먹었다. 뒷집 정님이가 밥을 싸가지고 와서 같이 먹었다. 비가 계속 와서 그냥 돌아오다가 벌교에 들렀다. 거기도 볼 것이 없어 그냥 왔다. 기사님은 몇 시간 운전만 하시느라고 애쓰셨다.
집에 와서 저녁을 해서 먹고 일찍 누웠다. 힘이 조금 들었다.
16일
오늘은 일 하는 날.
동네 한 바퀴 돌고 또 반장이 점심을 해주어서 먹고, 1인당 만원씩을 냈다. 점심에 아들 며느님이 와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작은 집에서 일을 하러 와서, (식사를 하고 돌아오면서) 순대를 사가지고 왔다. 며느님이 사주었다. 국수를 삶아서 (순댓국에 넣어주니 작은 아빠가) 점심으로 드셨다. 수영도 갔다 왔다.
작은 아드님이 허리를 다쳐서 수술을 했다고 한다. 걱정이 된다.
가 볼 수도 없고 전화만 한다.
아빠는 병원에 있고 엄마는 회사에 가고 없으니, 우리 손자는
“나 밥은 누가 줘?”
라고 했다고 한다. 보탬이 못 되어서 미안하다. 혼자 있어도 가지도 못하고 그렇다.
17일
딸들이 왔다. 법당에 갔다.
기도를 하고 다음 주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간다고 한다. 기도를 열심히 드리고 점심도 먹고 왔다. 작은 아빠께서 작은 아들한테 가보자고 하신다. 고마웠다. 힘이 들으실 텐데.... 이모한테 전화를 해보자고 하셨다. 어차피 가봐야 하니, (한 차로) 같이 가자고 해서 같이 갔다. 너무나 반가워했다. 그럴 것이 아무도 오지 않고, 혼자 누워 있으니 외로워서 있는데, 가보니 좋아했다. 그래도 걸어 다니고 마중을 나왔다.
갔다 오니 가길 잘했구나 싶었다. 아들이 생기가 돌아 보인다. 얼굴만 보고 애기들한테는 못 갔다. 며느님은 일을 갔다고 했다. 휴가를 할 수도 없고 해서, 병원에도 못 오고 혼자서 수술도 했다고 한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서글펐다. 사는 게 왜 이렇게 힘이 드는지...
아빠 생일 기도비 백칠만 원 드렸다.
딸들과 김밥을 못해 먹어서 서운했다. 오랜만에 해 먹자고 했는데...
작은 아들한테 돈을 겨우 삼십만 원 주고 왔다. 큰딸이 오만 원 커피 사 먹으라고 주었다고 주니, 반갑게 받았다. 혼자 있는 걸 보니, 그래도 걸어 다니니...
18일
울산 동생이 사람들을 데리고 왔다.
마이산을 본다고 산에 가고 있었다.
고모는 김밥을 많이 만들었다.
배가 부르게 많이 먹고 저녁에는 기도를 같이 하고 집으로 데려다주었다.
머위를 삶아서 보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