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오늘은 토깽이 만나는 날입니다.
왠지 모르게 설레네요. 오랜만에 만나니 그렇겠지요.
미리 온 친구도 있고, 전주 식구들은 아직 안 왔다.
조금 있으니 모두가 왔다.
(아빠 병시중으로 3년 정도는 못 다니셨다.)
내가 오랜만에 갔으니 한참 만에 본 친구도 있다. 점심을 먹고 여러 친구들 이야기를 들으니 시간이 더 잘 갔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걸음걸이가 모두 서글펐다.
모두가 다리가 아픈 친구다. 관절이 아픈 친구에. 모두가 한심스럽다.
지금은 먹은 만큼 걷어서 돈을 주니, 만 삼천 원씩 내었다. 모두가 아픈 이야기. 그럴 수밖에 없다.
고모가 전화가 왔다. 고모가 식당까지 와서 (나를 데리고) 수영을 갔다 왔다. 가지가 몇 개가 커서 고모가 따 가지고 가고, 오이도 여러 개 커서 땄다. 시간은 잘도 가고.
큰아들 회사 일이 조용히 넘어가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