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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상 Oct 31. 2023

시월의 마지막 밤 띄우는 노래

별이 진다네


안녕하세요 ^^


오늘은 평범한, 아직도 화요일이 아닌,

시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깊어가는 가을 밤에 걸맞는 곡을 추천 드리려 합니다~


https://youtu.be/RgNXI4vK1Nw?si=3mQIOa3lB_XeIdrv


이 곡은 원래 여행스케치의 원곡이라고 하네요.


저는 이소라 님의 목소리로 처음 이 노래를 접해서, 이소라 님 노래인 줄 알았지요.


제가 좋아하는 가수님답게 첫 소절 도입이 참 좋습니다.


어제는 별이 졌다네

나의 가슴이 무너졌네

별은 그저 별 일 뿐이야

모두들 내게 말하지만


하지만, 이 노래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따로 있어요 :)


바로 이소라 님에 이어서, 하림 님이 부르는 부분입니다.


이상할만치 저에게는 좋게 들려서,

계속 따라 부르게 되네요.


언젠가 유튜브 같은 곳에,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직접 부르고 올릴 날이 온다면, 꼭 담아 보려 합니다.


그런 날이 오겠지요? ^^


나의 가슴속에 젖어오는 그대 그리움만이

이 밤도 저 비 되어 나를 또 울리고

아름다웠던 우리 옛일을 생각해 보면

나의 애타는 사랑 돌아올 것 같은데


특히, 아름다웠던 우리 옛일을 생각해 보면 이라는 노랫말에 감정 이입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여름을 지나면서 덥고 지치고, 할 일이 있어서 감성을 내려 놓고 있지만,


아시는 분은 아시지요?


제가 추억을 떠올려보고, 음악과 함께 하는 걸 좋아하는 감성파라는 걸요 ㅎㅎ


좋은 노래를 두고, 말이 길어졌네요~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하시는,


굿밤 되시고,


11월에 뵐게요 ^^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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