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숨결
조용히 피어오른
밤새 눌러 담은 하늘
이슬 젖은 꽃잎 끝
머무는 빛
태양 높아지고
꽃다움 흩어져
잡히지 않는 시간
아침에 태어나
오후에 사라지는
너의 운명
머무르지 못해
사랑 닮은 이름
가장 아름다운 우리
가장 오래가지 못하는
오늘 피고 지며
내 마음 한가운데
덧없이 남는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