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 이를 그리며

by 레몬향품은

곱디곱던 청춘 훔쳤던 이들

어디로 사라지고

꽃 한 송이 두는 이 없이

외로이 잠들어 있는가


찢어지듯 아픈 가슴 움켜쥐고

거센 바람에 눈물만 흩날린다

그곳에서조차 돌봐주는 이 없이

어찌하여 홀로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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