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흙덩이숨죽인 나무 조각에손끝이 말을 걸 때,보이지 않던 길이천천히 드러납니다.시간의 숨결을 불어넣어마음의 무늬를 새기고잊고 지냈던 꿈을조용히 깨웁니다.단단한 것이 무르고딱딱한 것이 부드러워지며세상에 없던 이야기가고요히 태어납니다.작은 물건 하나에영혼이 깃들 때,우리는 비로소사랑의 언어를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