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하브루타 무엇이 필요할까?

by 일상에디터

교과서 하브루타는 아이와의 교감과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아이가 스스로 이야기를 할 때 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 모든 과정은 제도권 교육인 학교나 사교육인 학원에서 는 해줄수없다. 아이의 속도에 맞춰 기다려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우리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만이 가능하다.


일단 공부가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것 부터 인정하자. 특히 엄마와 함께 교과서를 읽는 일은 아이에게 무척 부스러운 시간이다.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쉽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아이 에게 공부도움을 준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아이가 아닌 나의 부모님과 함께 교과서를 읽 는 다고 상상해보자. 쉬운 선택은 아니다. 처음 시작할 땐 아이가 부정적으로 반응해도 마음을 열 수 있도록 칭찬해주고 기다려 주는 것이 좋다.


교과서 하브루타를 시작하는 시기는 아이들과 그림책 하브루타로 교감한 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부모님과 무엇을 하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 한다. 특히 고학년은 무엇이든 스스로 하려는 시기이고 누군가 공부에 관여하는 것이 싫다.


그래서 부모가 같이 공부하자고 하면 짜증이 난다. 저학년 부터 교과서 하브루타 습관을 들여 고학년 이 되면 혼자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좋다. 혼자 할 수 있는 단계가 오면 부모님도 편하다. 만약 고학년에 교과서 하브루타를 시작한다면 이 두가지를 인정하고 시작하자.


공부는 하기 싫은 일이다. 부모님은 학창시절을 지나 지금은 직장생활하고 아이들 키우느라 책상에 앉아 공부만 하는 것이 편해보이겠지만 부모 자신도 어린 시절 공부가 싫고 답답했을 것이다. 그러니 아이가 공부를 싫어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반응이다.


그리고 초등 고학년은 사춘기에 접어드는 시기이기에 부모에게서 독립하고 싶다. 그래서 부 모와 공부의 조합은 무조건 싫다. 이 두가지를 인정하자. 그럼에도 공부를 하는 방법은 암기만이 아닌 여러가지가 있다. 부모님과 더 재미있고 가볍 게 교과서를 읽어보자고 설명해주자.


그리고 스스로 마음을 열때까지 기다려주자. 아이와 교과서 하브루타를 할 땐 화를 내면 안된다. 아이들은 자신의 부족한 모습에 부모님 이 화를 낼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거부하는 방어기제를 사용한다. 대신 교과서 하브루타는 부모가 아닌 자신을 위한 일이므로 아이가 버릇없는 모습을 보이면 단호하게 이야기 해준다.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 후 교과서 읽기가 시작되면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함께 제 공해주자. 손으로 집어먹는 것 보다 시원하거나 따뜻한 음료가 좋다.


유대인 부모는 아이와 하브루타를 하기 위해 식사 후 항상 달콤한 간식을 준비해 유독 디저 트 문화가 발달해있다고 한다. 세계적 기업인 스타벅스 하겐다즈, 던킨도너츠 ceo가 모두 유대인인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 다. 아이들과 작은 간식을 나누며 소소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유대인 가정의 일상적 풍경이다.


*교과서 하브루타를 시작하기 전 기억할 것

1.화는 절대 내지 않는다.

2. 처음은 하루 1시간 이내로 끝내자.

3. 샛길 이야기가 다양하면 좋다.

4.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앎을 삶 속으로 들여놓을 수 있도록 도와주자.

5. 교과서의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함께 가볍게 읽는 것임을 알려준다.

6. 엄마도 교과서의 지식은 모른다고 확실히 이야기 해준다.

7. 처음일 수록 문제는 가능한 풀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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