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일기 12

개연성

by 엘리홀리

오늘은 비가 왔다. 그래서 우중런을 기대했으나.. 비는 시원하게 내리지 않았다..ㅠ_ㅠ

한강에 나가지 않고, 근처 공원 길을 달렸는데 여긴 언덕이 좀 있어서 역시 훈련이 되는 느낌적 느낌.ㅎ

공원 길은, 평상시에는 나가지 않고, 얼마나 훈련이 됐는지 확인하고 싶을 때만 나간다.

딱 4km만 달리고 들어왔다.



+++

지난 일지에서 이야기의 개연성이 부족한 것 같아서 좀 더 얘기해 보고 싶었다.


"러닝이 왜 나의 시점을 바꾸게 되었나?"


결과적으론 체중이 빠지고 더 오래 달릴 수 있게 되면서 자신감이 붙은 이유가 가장 크고, 과정으로 보면 그 사이에 수많은 작은 성공들이 있던 덕분이었다.


자신감이 생기니, 나를 돌아보고 나를 사랑할 수 있게 되고, 자존감이 올라가고, 그 여유로 외부에서 자신에게로 시점을 돌릴 수 있었다.


처음부터 자존감이 올랐던 건 아니다.

내가 이것도 하는데, 뭔들 못 할까?라는 자신감에 더 가깝다.

자존감이 선행되어야 한다고들 하지만, 그건 어느 정도의 자신감이 있을 때 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작은 성공들이 모여 자신감이 됐고,

덕분에 자존감이 올라간 모양이다.

그 결과 가정의 평화가!!


그러니 러닝이 아니어도 되지만,

자신감을 시작할 어떤 작은 성공은 꼭 필요니!! 무엇이든 시작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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