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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산이세라 Jan 01. 2024

<호흡의 기술>

<내면소통> 읽기 모임 / 1월 1일 카톡 발췌

[오후 9:47] https://youtu.be/tybOi4hjZFQ?si=pk7dJmLTv_kCe0li

[오후 9:48] 호흡하기 따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오후 10:05] https://youtu.be/IFSL_Qk9qKw?si=wUyy2KZQqh-ziT4-

[오후 10:06] 위에 영상 따라 하려면 안전 정보를 미리 봐야 하나 봐요. 주의사항...


[오전 9:59] 호흡은 자율 기능이지만 우리가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심장이나 소화 기능의 속도를 언제 올리고 언제 늦출지, 또는 한 기관에서 다른 기관으로 혈류를 언제 바꿀지, 그 시점을 우리가 결정할 수는 없지만, 언제 어떻게 호흡할지는 선택할 수 있다. 일부러 느리게 호흡하면 미주 신경망을 따라 소통이 시작되고 부교감 상태로 이완이 될 것이다. 일부러 정말 빠르고 겨하게 호흡을 하면, 미주신경 반응을 반대로 뒤집어 우리를 스트레스 상태로 몰아갈 수 있다. 이런 호흡으로 자율신경을 조절하고, 특히 심한 스트레스를 고의로 유발할 수가 있다. - <호흡의 기술> p215


[오전 10:01] **님께서 호흡에 관해 말씀해 주셨는데... 깊은 이야기를 더 못 들었던 것 같아요. <호흡의 기술> 읽어보고 다음에 이어서 같이 이야기 나누어도 재밌을 것 같아요. 


[오전 10:02] **님께서 지난 모임 때 말씀해 주셨던 '호흡'과 비슷한 내용인 듯해서 공유~~ 


[오전 10:08] <요가수트라>에는 중간 동작이나 반복 자세에 대한 언급이 없다. 요가 자세를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아사나는 원래 '자리'나 '자세'를 뜻했다. 초기 요가에서는 이 말이 자리에 앉아 있음을 뜻할 뿐, 일어서거나 어떻게 움직인다는 언급이 없다. 초기의 요가는 그저 가만히 앉아 숨을 쉬면서 프라나를 쌓는 과학이었다. p274                         

그는 20세기 들어셔야 요가 자세들이 "빈야사 플로"라는 일종의 에어로빅 춤 형태로도 나타나게 되었다고 내게 말한다. 오늘날 체육관이나 요가 교실에서 가르치는 게 바로 그런 형태의 요가, 아니면 다른 혼종 기법의 요가다. 고대 요가, 곧 앉아서 프라나와 숨쉬기에 집중하던 요가는 오늘날 에어로빅 운동 형태로 바뀌었다. p275

 

[오전 11:12] <호흡의 기술> 부록책으로 추천해 봐요. 이문재 시인님이 계속 추천해 주셨었는데 저도 이제야 읽어보네요...  생명의 기본 단위인 '호흡'만큼 중요하게 조사해보아야 할 것이 있었을까? 싶기도...   


[오전 11:13] 다만 술술 읽히지는 않는 듯해서... 그러니까 단번에 읽는 것 말고 조금씩 천천히 읽기도 괜찮은 듯요.  


[오전 11:47] 저자의 호흡에 대한 탐구 과정이 지루하고 산만할 수도... 깊은 비의를 낱낱이 다 파헤친 것도 아니고...  실전 편으로 바로 들어가려면 위에 영상이 바로 따라 하기도 쉽게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오전 11:52] 책에 쉽게 몰입되거나 집중은 잘 안 됐지만 저에게는 은근 흥미로운 부분이 많았어요. 특히 '카타필 동아리' 부분. 파리 중심가 아래의 지하 세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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