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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차로 딱"... 그랜저 후속, 이렇게 나온다면?

by 오토트리뷴

- 유튜브 Q CARS 예상도 공개
-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탈바꿈
- 내년 1분기 신형 출시될 예정


16일 유튜브에 현대 차세대 그랜저 예상도가 공개됐다. 플래그십 세단 특유의 묵직하고 럭셔리한 분위기에서 벗어나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변화했다.

36149_221434_4735.png (사진=유튜브 'Q CARS')


자동차 렌더링 전문 유튜브 'Q CARS(큐 카즈)'는 '사치의 새로운 표준'이라는 제목과 함께 신형 그랜저 예상도를 업로드했다.

36149_221435_4738.png (사진=유튜브 'Q CARS')

전면부는 현행 그랜저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그나마 비슷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은 주간주행등(DRL)뿐이다. 얇은 램프가 길게 연결돼서다. 방향지시등은 DRL 밑에 가는 램프로 구성돼 스포티함을 배가한다.


라디에이터 그릴도 확연히 달라졌다. 기존에는 엔진 열을 식히기 위해 구멍을 뚫어놓았으나 예상도에서는 전기차처럼 막혀 있다. 측면에 공기흡입구를 더해 날렵해 보이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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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의 굵직한 캐릭터 라인은 아반떼를 연상시킨다. 현행 그랜저는 후면부터 전면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캐릭터라인을 도입해 안정감 있고, 세련된 분위기를 구현한다. 그러나 예상도에서는 날카로운 'Z'자 형태의 선만 도입됐다.


후면은 기존과 유사한 슬림한 가로형 테일램프를 적용했다. 주변을 블랙하이그로시 소재로 덮어 고급스러움을 드러냈고, 엠블럼은 크롬으로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36149_221437_4743.png (사진=유튜브 'Q CARS')

하단부는 듀얼 머플러를 부착했다. 최근 머플러를 감추는 디자인 트렌드와 달리 스포티한 매력을 나타내기 위해 적용한 것으로 예상된다. 범퍼 역시 블랙하이그로시로 마감해 플래그십의 존재감을 꾀했다.


한편, 그랜저는 2022년 7세대로 돌아왔다. 부분 변경 주기를 고려하면 올해 말 공개 이후 내년 1분기 신형이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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