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 랑

너는 나의 첫사랑이었다고.

by 연재

뭐가 그리 슬프다고,

엉엉 소리 내며 서럽게 울었다.


뭐가 그리 아프다고,

계속해서 남 탓만 했다.


유일하게 사랑하려 했던 그 마음이 문제였을까,

어쩌면 발버둥 친 것일 수도 있겠다.


뭐가 그리 슬프다고, 뭐가 그리 아프다고.


정작 내 진심 하나 모르는 그게 뭐가 그리 좋다고.

뭐가 그리 대단했다고.


하지만 네가 나에게 뭐가 그리 대단하냐고 묻는다면,

내 대답은 항상 너였다고.


내 마음 팔아 먹여 살릴 만큼,

그렇게 나한텐 그리 대단한 것이었다고.


너는 나의

첫사랑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