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아파트 투자 붐이 일었을 당시, 부동산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이 꼭 하는 이야기가 있었다.
우선 종잣돈 1억을 꼭 만들어야 된다는 이야기다.
그러고 나서 투자를 시작해야 된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렇게 이야기하던 그분들이 지금은 다 입을 닫았다.
왜냐? 22년 현재 종잣돈 1억 원 가지고 투자할 수 있는 서울 아파트는 거의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부동산 투자 기회는 사라진 것일까요?
그렇지 않다. 부동산=아파트로만 생각하면 1억 원 투자 기회는 날아간 것이 맞다.
하지만 부동산에는 아파트만 있지 않다.
21년 현재, 주거형은 부동산 규제 강화 정책으로 그 인기가 많이 줄어들었다. 주거형 부동산 관련 세금이 너무 올라갔기 때문에 주거형으로 시세차익을 보려고 해도 취득세/양도세로 떼고 나면 남는 게 없다. 더구나 중간에 보유세까지 내면 어떤 경우 투자로 해서 버는 돈보다 세금으로 내는 돈이 더 많을 수도 있다.
반면 비주거형 부동산 물건들은 보통 수익형 부동산이라고 말한다. 이 수익형 부동산을 잘만 투자하면 알짜배기 전략을 짤 수가 있다. 수익형은 시세차익이 아니다. 월세 받는 부동산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달이 월세 받을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두고 투자를 해야 한다. 이런 수익형의 경우, 1억 원씩 투자를 할 필요가 없다.
내가 발품만 팔면 저렴하게 투자할 수 있는 곳은 정말 많다.
부동산 부자들의 경우, 가장 크게 성공한 케이스가 건물주인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건물은 수익형 부동산 집합체를 말한다. 다주택의 수익형을 한 곳으로 모아 놓은 것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아파트 투자로 돈을 버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나도 그 방법으로 돈을 벌었고, 또 추천을 해주기도 한다. 하지만 이 방법이 절대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돈을 벌 때는 무엇이든 다 활용해야 한다. 하지만 안정적인 장치를 마련하게 될 때는 무조건 수익형 부동산을 생각해야 한다.
투자금이 적은 사람들이 아파트 투자를 바라보다가 부동산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너무 많기에 이런 글을 남긴다. 아파트만 바라보지 않아도 당신이 투자할 수 있는 방법과 기회는 매우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