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79층에서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시려면 돈이 얼마나 들까?
많이 비싸다!
송파구에 위치한 시그니엘 79층 더 라운지의 아메리카노 한잔의 가격은 16,000원이다.
이 가격만 보고도, 서민들은 가기를 꺼려할 것이다.
특별한 날 레스토랑에 가는 거라면 모를까 굳이 커피를 마시러 가지는 않을 것이다.
아마 평생 살아도 이런 커피 한잔 사서 마시지 않을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나는 종종 간다.
(시그니엘이 아니어도 고급진 카페와 레스토랑은 종종 가는 편이다)
플렉스니 뭐니 하며 비난을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끝까지 들어봐라
나 역시 내세우는 거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오히려 더없이 하고 다니는 걸 선호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 당신이 사고와 생각이 변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자칫 속물처럼 보일 것을 각오하면서, 글을 쓰는 것이다.
성공학 책이든, 부자 되는 비법서 등등 같은 책을 보면 꼭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자기의 수준을 끌어올리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생활이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부자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 수준도 모르면 내가 돈을 어떻게 써야 되는지 모르는 것이다. 한번 부자가 된 사람은 거지가 되어도 다시 재기가 가능하다. 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아는 것이고, 그 수준을 알기 때문이다.
한 번도 부자가 되어 보지 못한 사람들은 당연히 서민처럼 생활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내가 부자의 눈높이를 맞추어야 부자가 될 수 있는 건 당연한 것이다.
그렇다면 내 일상생활 속에 부자의 눈높이를 갖는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
나 역시 부자 플렉스를 여유 있게 할 정도의 부를 갖춘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부자들을 만나오고 그들의 생활에 맞는 눈높이를 갖게 될 때마다 더 많은 부가 쌓여감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런 생활을 누릴 때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온다.
ps:
재미있는 사실은....
아메리카노가 16,000원이지만,
1회 리필에 고급 수제 초콜릿까지 제공된다.
79층의 전망을 이용하는 것도 무료다.
비용만 따지면 남산타워 전망대에서 커피 한잔 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
부자 플렉스 하려고 했더니 오히려 더 좋은 가성비를 경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