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합니다.
주말입니다♡
아이들은 주말이고요
엄마인 저에겐 제일 힘든 요일이지요ㅎㅎ
아이들에게 늦은 아침을 먹이고
나가서 놀아달라 사정(?)을 했습니다ㅋㅋ
놀이터 나가서 놀래?
같이 청소할래?
나간다고 방방 뜁니다ㅋㅋ
집 앞 놀이터여도 아이들이 어려 어른 없이 내보내기가 불안했는데
후니가 10살이 되고 믿어 보기로.. 했습니다ㅋㅋ
저희 집은 1층입니다.
그래서 창문만 열면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지요
오래된 아파트라 놀이터가 모래입니다
아이들은 물을 떠다가 신나게 놉니다
삽과 모래를 담을 만한 통을 죄다 가지고 나갔지요.
올해엔 놀이터도 변신을 한답니다.
폭신한 고무바닥으로요.
모래놀이터가 그리워질 것 같네요.
환기를 시키고
앞치마를 두르고
전투 준비를 합니다
정리 먼저
먼지도 탈탈
청소기 쓱쓱
걸레질까지!
치우고 치워도
넘치는 물건들에 숨이 헉 쉬어지기도 합니다ㅠ
방 하나하나 먼지는 왜 이리 쌓이는지ㅠ
아이들 들어오기 전에
스피드!!!!
짠♡
반짝거리는 거실이 되었어요.
방 두 개 아직 안 치웠는데ㅠ
아이들이 들어왔...
아이스크림 하나씩 물고
유튭을 봅니다
ㅎㅎ
책을 좀 보지ㅋㅋ
엄마의 속마음은 마음 깊이 넣어놓고
나머지 청소 계속!!!!♡
주부는 월화수 목금금 금
24시간 365일 휴식이 없는
빡센 직업입니다!!!
맞벌이하시는 분들
대단합니다.
티 나지 않는 묵묵한 일을 해주신
모든 엄마들에게 감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