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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함으로 채우는 하루
감사/ 치즈과자 만들기
by
랄라이
May 25. 2022
저는 요리를 잘하지 못합니다.
아이들 끼니 반찬도 딱 1개뿐이지요.
아이들이 기관에 가고 간식을 꼭 챙겨줍니다.
집에 돌아와 저녁식사까지 시간이 비기 때문에
혹여나 점심을 배불리 먹지 못했을까 염려되기도 하고요.
챙겨주는 간식도 매일 똑같을 수는 없어서
하루는 식빵
하루는 소시지
하루는 떡튀김
하루는 과자
하루는 핫케이크
하루는 초코파이
하루는 과일
하루는 핫도그
하루는 붕어빵
하루는 만두
...
이런 식으로 계속 바꿔줍니다.
엄마라는 직업은 잠시도 쉴 틈이 없고
아이디어를 계속 내야 하는 일이네요.
그러다 우연히 알게 된 치즈과자.
만들기도 쉽고
따끈하고 바삭한 치즈과자를 바로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음식을 못하는 저는
변변한 도구도 없습니다.
그때그때 아이디어를 내지요.
1.
체다
치즈를 9조각으로 자른다
(9조각이 제일 적당하다 이 크기 저크기 해보니+ 자를 땐 비닐이 찢어지지 않을 수저를 이용한다)
2. 기름종이(?)를 깔고 배치
(간격이 있어야 들러붙지 않고, 기름종이를 안 하면 잘 안 떼어진다)
3. 2분간 전자레인지에 돌린다
4. 잘 떼어서 맛있게 냠냠
오면서 가면서 마구 집어 먹는 아이들.
그냥 치즈는 잘 안 먹는데 이렇게 하면 잘 먹네요
간식을 챙겨주며 생각합니다.
이렇게 챙겨줄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아이들에게 집이란 세상에서
제일 편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곳이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만드는 것이
엄마인 저라서 막중한 임무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keyword
요리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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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이
행복하지 않았던 어린 시절을 대물림 하지 않으려 엄마품책육아를 시작했습니다. 유아시절(6년) 기관에 보내지 않고 엄마품에서 엄마도 아이도 행복한 육아를 꿈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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