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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이렇게 산다 2화
시는 그녀다
작은 몸짓일지라도
담아내려 애쓰고
사소한 표정일지라도
온 신경이 곤두선다
그녀는 시다
보여줄 듯 말 듯한
마음이지만
단 하나의 고운 목소리로
날 각성케 한다
그녀 없는 삶은 얼마나 무료하랴
시 없는 삶을 어찌 살아가랴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스물넷 김윤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