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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찬 Feb 10. 2023

시를 생각한다

이렇게 산다 2화


시는 그녀다


작은 몸짓일지라도

담아내려 애쓰고


사소한 표정일지라도

온 신경이 곤두선다


그녀는 시다


보여줄 듯 말 듯한

마음이지만


단 하나의 고운 목소리로

날 각성케 한다


그녀 없는 삶은 얼마나 무료하랴

시 없는 삶을 어찌 살아가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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