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히비스커스 Nov 07. 2024

셀카를 찍는다

스마일

몆  년 전부터 난 셀카를 자주 찍는다.

별로 잘생기지도 않았는데, 찍어댄다.

포즈는 한가지다. 스마일

그래도 못 생겼다.

그 사진을 글쓰는 친구놈한테 보낸다.

놈은 하루에 한장만 보내라고 경고한다.

난 정말 기분이 안 좋으면 아침, 저녁으로 보낸다

그럼 그 놈은 화내는 이모티콘을 보낸다


웃음은, 슬픔이다.

우는 표정을 짓는 셀카는 없다.

그래서 눈물을 표현할 방법이 없다.

웃음밖에는.


이 영화는

웃음이 공포다.

특이하다.

그리고 점말 깜짝깜짝 놀란다.

근데 그게 다다.


새삼 링이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작가의 이전글 난 가난을 모른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