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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사랑

by 히비스커스

생각해 본다.

사람이 가장 바라는 게 뭘까?


비싼 집

비싼 차

비싼 음식

높은 위치

근사한 배우자


맞다.

그럼 그렇지 않고 행복한 사람은 뭐지?


유시민은


놀이

사랑

봉사


라고 했다.


난 기쁨이라고 본다.

누군가 날 사랑해 주면 기쁘다.

하지만 가장 기쁜 건

내가 날 사랑해 주는 거다.

근데 이게 과하면 정신병자 소릴 듣는다.

이게 아주 부족해도 정신병자 소릴 듣는다.


내가 위에서 언급한 5가지의 근저가

내가 날 사랑하는 근거다.

스스로 사랑할 자격을 묻는 거다.


못난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 같다.


거울을 보지 않아도

사람이 가장 많이 보는 건

자신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타인이 지옥이 아니라

나 자신이 지옥이다.

그래서 타살보다 자살이 압도적으로 많은 거 아닐까?

남을 죽이는 게 힘들고 무서운 게 아니라,

난 내가 죽일 만큼 미운거다.


정치인들이 망하는 이유는

늘 국민을 위해 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나를 위해 열심히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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